Ham, Sup 함섭 展
전시 기간 2003.3.6 목요일 - 3.15 토요일
전시 소개 한국 닥종이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승화시키며 지난 1998년 샌프란시스코 아트페어와 1999년 시카고 아트페어에서 전 출품작이 솔드아웃(sold-out) 되고 연이어진 홍콩과 네덜란드에서의 개인전 및 올해 연초의 샌프란시스코 아트페어에서 100호 이상의 대작들이 거래 성사 되는 등 세계미술계에서 두드러진 활동으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함섭이 3월 6일부터 청담동의 박영덕화랑에서 그의 최근작들을 선보이는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박영덕화랑에서의 전시에서 함섭은 우리 고유의 푸근한 정서와 이 땅의 향취를 담아내는 그의 오랜 연작 "한낮의 꿈(Day Dream)"을 선보이며 한층 정제되고 깊은 질감, 그리고 자유로운 색면 구성의 정수를 느끼게 한다. 함섭의 작품 속에서 보여지는 자유로운 선과 색면들은 우리의 가슴속에 숨쉬는 잃어버린 고향과 대지의 풍요로운 기운을 느끼게 한다. 각 방위의 상징이자 수호의 상징인 전통적인 오방색-보호와 부의 꿈이 이뤄진다고 일컫는 전통색-을 기조로 한 다양한 색채의 울림은 함섭의 그림에서 생명의 기운을 보호하며 신장시키는 시각적 상징으로 작용하며 보는 이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해 준다. 우리의 대지를 상징하는 배경의 황토 빛과 어우러지며 생성의 기운 가득한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