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 and Doug Starn 마이크 & 덕스탄 展
전시 기간 2003.4.17 목요일 - 4.30 수요일
전시 소개 더그와 마이크 쌍둥이 형제는 1961년 미국의 뉴저지주에서 태어났다. 보스톤과 뉴욕에 있는 스턱스갤러리에서 초기작들을 선보이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1987년 "The Christ Series"로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를 비롯한 여러 미술관에서 개인전으로 순회전을 가지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뉴욕의 대표 화랑중의 하나인 레오 카스텔리(Leo Castelli)의 전속작가로 활동하면서 휘트니비엔날레와 시카고 현대미술관의 “발명의 사진전 : 1980년대의 미국사진전??, 파리 조지퐁피두센터에서의 ??예술의 발명전??, 뉴욕현대미술관에서의 ??모더니즘의 은유전?? 등 세계 주요 미술관이 기획한 대형전시회에 참가하여 사진과 회화, 설치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자신들의 획기적인 표현방식을 선보였다. 당시 작업의 특징은 사진을 오리고 재조합하거나 투명필름에 색조와 해상도를 감소시키며 이미지를 인쇄하는 방법, 사진과 오브제를 이용한 반 입체작업을 선보이는 방법, 사진을 조각의 일부로 등장시키거나 작품 내에 조명을 설치하여 광휘를 만들고 전기를 이용해 움직이게 하는 방법 등을 사용하였다. 두 형제의 작품세계는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신화가 스며있는 자연과 태양, 그리고 중세의 서구세계를 상기시키는 이미지를 NASA의 스카이랩 인공위성이 촬영한 태양영상과 중첩시키며 기계문명의 경이로움과 그로 인한 위기를 상기시키는 작품으로 발전하였다. 강렬한 마젠타와 옐로우의 장엄한 태양 영상들과 차가운 기독교적 이미지들은 세기말적인 파괴와 소멸의 계시를 담아내었다. 1995년 박영덕화랑에서 펼친 개인전에서도 '태양을 향하여'라는 그들의 내적 주제를 재현하는 작품세계를 선보인바 있다. 스탄 형제는 2000년을 기준으로 지금까지의 작품세계에 대해 극적인 전환을 갖는다. 내용면에서 우주의 근원적인 힘과 순환 법칙을 암시하는 범신론적 시상(詩想)이 담겨있는 관념적이고 정적인 작품들로 변모되었고, 형식적으로는 입체와 설치표현이 다소 잦아들고 좀더 사진적인 작품들로 변모되었다 이번 ‘빛의 흡수' 전시는 우리의 삶이 우주 속에서 궁극적으로 받게 되는 영향과 원인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업이다. ??빛의 흡수'는 사고의 체계」, 「블랙 펄스」, 「빛의 매혹」, 「교키(行基)」의 네 가지 작품 연작들로 구성된다.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듯한 네 개의 시리즈는 서로 은유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각의 시리즈가 상호연관성을 가지며 상기시키는 것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지만 영원히 지속되는 자연의 순환법칙과 우주적 진리에 대한 암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