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Ji-Yeon 송지연 展
전시 기간 2014.2.18 화요일 - 2.28 금요일
전시 소개 2014년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박영덕 화랑에서 송지연 개인전이 열린다. 홍익대학교 및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2006년 이후 총 6회의 개인전을 열고 다수의 유수한 아트페어에 출전하면서 본인의 창작 세계를 넓혀왔다. 독특한 질감과 깊이 있는 색감으로 도시 풍경을 담아내며 작가 본인만의 회화 세계를 굳건히 구축해가는 역량 있는 작가이다. 송지연 작가의 작업은 작가 자신을 찾는 과정이다. 작가는 불완전한 자신을 설명해줄 수 있는 대상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를 둘러싸고 있던 대상인 도시를 선택했다. 도시는 종종 인위적 차가움, 물질성, 획일성 등으로 상징된다. 하지만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작가에게 도시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존재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편안하고 친근한 존재이다. 작가에게 도시는 도시 그 자체로 작가의 존재의 의미를 가지게 한다. 작가가 작품을 진행하는 과정은 ‘그리고 지우기’의 반복이다. ‘그리고 지우기’ 작업 과정은 물감의 질성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작가 스스로에 대한 성찰의 방법이기도 하다. 같은 그림을 반복해서 덧칠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존재의 의미를 물어 보는 것이고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행위이다. 도시적 풍경 속에서 우리들의 삶을 따스하게 담아내기에 송지연의 그림을 마주한 관람객은 작가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노트 中> “이번 전시에서는 어느 사찰의 처마 끝에 달린 ‘풍경 소리’가 바람에 은은하게 퍼져 울리는 것처럼 도시 풍경의 울림을 그리고 싶었다. 새벽에 울리는 종소리가 들리는 교회의 모습, 동이 트기 전 도시의 모습, 해가 저물 때의 모습, 햇빛이 따가운 오후나절의 모습, 벚꽃이 피는 어느 날의 모습, 안개가 낀 도심의 모습 등등을 표현하였다. 딱딱한 직육면체의 도시에 삶을 입혀 잔잔한 풍경소리를 전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