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tero, Ufan Lee, Tschang-Yeul Kim 보테로, 이우환, 김창렬 展
전시 기간 2014.9.12 금요일 - 9.20 토요일
전시 소개 보테로, 이우환, 김창렬 展 풍만한 형태와 작은 디테일들을 대조시키며 작품 속 대상에게 마법 같은 매력을 부여 하는 최고의 라틴 아메리카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 여백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극한적으로 간략화된 작품을 통해 마음속 생각과 바깥 세계와의 소통을 표현하는 작가 이우환, 그리고 순간적으로 사라져버려야 하는 무색무취한 물방울에게 영속적으로 생명을 갖게 하며 정교한 주제 속에서 무한을 읽어내도록 하는 ‘물방울 작가’로 불리는 김창렬 전시가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9월 12일부터 시작된다. 페르난도 보테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라틴 아메리카 화가로 그의 미학은 의심의 여지 없이 오늘날 현대미술계에서 아이콘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작가는 볼륨을 강조하기 위해 풍만한 형태와 작은 디테일들을 대조시키며 그림 속의 대상이 나머지 요소들과 균형을 이루면서도 극대화된 볼륨감을 획득한다. 이우환 작가의 조응은 단순하고 고요한 듯 하면서 강력한 에너지를 분출한다. 절제되어 있는 점을 통해 그려지지 않은 부분과 그려진 부분의 긴장관계를 보여주고, 결과적으로 안과 밖, 나와 외부세계가 부딪치며 밀고 당기는 순간을 느끼게 해준다. 김창렬 작가의 물방울은 우리 인간처럼 제각기 모양도 표정도 다르다. 금방이라도 황금빛 캔버스에서 흘러내려 소멸될 듯 한 투명한 물방울은 생명의 순환, 시대의 상처, 그리고 지나간 인생을 상징한다. 물방울이 흘러내리며 만든 흔적을 보며 존재의 의미와 근본 그리고 우주의 근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