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 Woo-Seung 윤우승 展
전시 기간 2011.9.1 목요일 - 9.10 토요일
전시 소개 윤우승의 전시가 9월1일부터 10일까지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열린다. 나전칠기공방에서 기법을 배운 작가는 자연의 편안함을 몽환적인 신비로움으로 표현해왔다. 모노톤의 캔버스 위에 바다 속 물고기들의 형상을 환상적인 색채로 표현하며 정신적인 고요함을 선사한다. ● Life+fish- 심해풍경 속 치유와 위안의 세계 윤우승의 심해풍경 속 물고기들은 긴 여행을 하듯 줄지어 간다. 큰 원을 그리며 나선형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소용돌이를 치듯 가운데로 몰려들기도 한다. 수천마리의 물고기무리를 보는 것 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기는 충분하다. 그의 작품 Lifish 라는 타이틀은 Life와 Fish의 합성어다. 오랜 기간 목말라왔던 작품에 대한 열정과 힘들었던 삶 속에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주는 고요함과 위안은 그것들을 모티브로 삼기 충분했다. 그는 각 이미지들을 그린 다음 스프레이로 덮고 다시 그린 뒤 다시 스프레이로 덮는 과정을 반복한다. 대체로 이런 과정을 통해 원근감을 나타내고 그만의 독특한 테크닉으로 표면을 처리한다. 이때 광택감을 살리고 보존성이 좋은 자동차 도색제를 사용하는데, 이 매끈한 표면처리를 위해 과거 나전칠기공방에서 전통도장술을 익히고, 가구공장의 직원이 되어 가구에 사포질로 티를 갈아 반질반질한 표면을 만들어내는 속칭 " 물페빠질" 이란 기법을 배웠다. 현재 한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그의 장인적 완벽성은 그 노력이 밑거름이 되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생명을 잉태하는 바다 속 물고기들을 통해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우리네 평범한 모습과 닮은 윤우승의 작품세계의 발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