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Chang-Young 김창영展
전시 기간 2010.9.2 목요일 - 9.18 토요일
전시 소개 모래 위에 극 사실주의 기법으로 발자국이나 손가락으로 긁은 흔적을 그리는 '모래그림'의 화가 김창영이 9월 2일(목)부터 9월18일(토)까지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초대전을 가진다.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작가가 고집스레 추구해온 모래회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표작과 미발표 신작을 포함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모래가 얇게 도포된 캔버스 위에 정밀묘사기법으로 발자국이나 손가락으로 굵은 흔적을 그린 김창영의 모래그림은 실제와 가상의 세계를 미묘하게 교차시키는 특유의 방식으로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작가는 작품의 이미지를 사진에 의존하지 않고 순전히 자신의 기억에만 의존하여 선택한다. 따라서 모래 위에 그려진 흔적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모래 위를 스쳐 지나간 사람들의 흔적이기보다 작가 자신의 존재의 흔적이고 작가의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 영원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연민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1979년과 1980년 중앙미술대전에서 연달아 장려상과 대상을 수상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제1회 가나가와 Art Annual과 제18회 일본 현대미술전을 통해 일본 화단에 진출한 김창영은,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1996년부터 지금까지 시카고, 쾰른, 아르코 등 세계 유수의 아트페어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컬렉터는 물론 현지의 미술관과 아트딜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