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nando Botero 페르난도 보테로展
전시 기간 2010.12.8 수요일 - 12.31 금요일
전시 소개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는 볼륨감 있는 형태로 작품 속 대상에게 마법 같은 매력을 부여 하는 최고의 라틴 아메리카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전시를 선보인다. 2010년 12월 8일(수)부터 12월 31일(금)까지 한 달 동안 선보였던 최고의 현대미술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 展>이 많은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1년 1월 31일(월)까지 연장전시를 갖는다. 판매가 가능한 개인전으로 한국에서 최초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컬렉터들의 마음을 움직일 작품 21점을 선 보이고 있다. 형태의 관능 - Sensuality of Forms 페르난도 보테로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오늘날 현대 미술계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하고 있는 작가이다. 작품을 접했을 때, 대중은 나타나는 형태와 볼륨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여기서 보테로를 단순히 '뚱뚱한 사람을 그리는 화가' 라고 판단하는 것은 그의 작품을 극히 제한적이며 진부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보테로 작품세계에 대한 많은 저서 중 "보테로, 여성" (카를로스 후엔테스作) 에서도 밝혔듯이 보테로의 작품에서 뚱뚱한 사람은 없다. 넓은 공간과 풍부함을 야기하는 넒은 진폭이 있을 뿐이다. 그가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특이한 비율을 가진 인물이나 동물의 뚱뚱한 모습이 아닌 감각적인 볼륨감이다. 볼륨을 좀 더 드러내고 강조하기 위해 풍만한 형태와 작은 디테일들을 서로 대조시키며 그림 속의 대상이 나머지 요소들과 균형을 이루면서도 극대화된 볼륨감을 획득했을 때, 사람들은 마치 눈으로 보테로의 그림을 만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보테로 역시 큰 기쁨을 얻는다고 한다. 이렇듯 그의 강력한 관찰법으로 특징 지워지는 작품이 사람들에게 독특하고 매혹적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대표적 이미지로 자리매김한 듯 하다. 1932년, 콜롬비아의 작은 마을 메데인에서 태어난 보테로는 아버지 없이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내고 자신의 힘으로 꾸준히 작업을 해 온 결과, 과장되게 부풀려진 독특한 형태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기념비적인 전시를 많이 남겼다. 1992년,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 31점의 조각을 전시하면서 그 당시 보테로의 작품이 생소하던 프랑스시민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보테로의 작품을 보기 위해 400yard(약 370m)까지 시민들이 늘어서 거리가 붐볐으며 파리시청과 함께 이 전시를 기획한 Didier Imbert (Didier Imbert Fine Art 대표)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열광적인 반응은 상상도 못했었다. 시민들이 너무 행복해 한다. 보테로의 작품은 그들이 이해 할 수 있는 예술이며 따뜻하다. 모두가 본능적으로 작품에 끌리고 있다.' 라고 언급할 만큼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으며, 샹젤리제에서 조각전시를 개최하는 최초의 외국인이 되었다. 1993년 61세에는 조각 16점으로 이루어진<뉴욕의 보테로>전이 역사상 처음으로 뉴욕의 파크 애비뉴에서 개최되었으며, 1999년 이태리 시뇨리아 광장에서도 30점의 조각들을 전시하면서 미켈란젤로(Michelangelo), 지암볼로냐(Giambologna), 첼리니(Cellini) 등 역사적인 조각가들의 작품과 함께 작품을 전시한 최초의 조각가로 이름을 남겼다. 수십여 차례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지고 지금까지도 뉴욕, 파리, 몬테칼로 그리고 피에트라산타 등으로 작업실을 옮겨가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보테로는 그에게 열정이란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읽고, 연구하고, 보고, 즐기는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에도 오직 창조하고 작업하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