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yung-Sook 이명숙 展
전시 기간 2009.4.30 목요일 - 5.9 토요일
전시 소개 ‘작가 이명숙은 그의 색채추상을 통해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에너지 균형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그의 그림들은 순수하고 지적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해준다’고 캐나다의 McMaster 박물관장 알렉산드리아 피어스 박사는 말한다. 캐나다의 일급 박물관인 McMaster 박물관에 한국인 최초로 3개월간 초대전을 열었던 이명숙 작가는 자신의 그림을 ‘제2의 자연’이라 표현한다. 그가 보여주는 절제된 팔레트와 간결하고 단호한 선의 미니멀리즘과 기하학적으로 변형된 캔버스와 형태의 비율, 그 속에서 노니는 선의 방향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바람을 일으키는 듯 하여 그 색채와 형태가 인간의 내면으로 침투해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고 새로이 환기시키며 어느새 깊이 있는 감동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일렁임을 느낄 수 있다. 이명숙의 추상 작품은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하고 노력한 작업 과정으로 인한 결과물로써, 최근 유행하는 사조나 회화의 트랜드와 같은 극단적인 효과에 편입하지 않는 작가 고유의 독창성을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여 현시대에 너무 동떨어지지 않는 회화의 새로운 일신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근본적인 요소들만 사용하여 순수하게 표현된 그만의 공간은 추상이라 일컫지만 그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예술적인 아우라는 상당히 강렬하다. 비움과 채움의 자유로운 조화로 흰색으로 도포된 바탕면 역시 생성적으로 살아난다. 마치 색종이를 오려 붙인듯한 깔끔하게 정련된 면들은 자세히 보면 무수한 붓 자국들이 오밀조밀 포개어져 너무나 매끄러운 작품에서 회화만이 가질 수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완벽하게 정제된 면들은 화면에 섬세히 배치되어 캔버스 전체에 은은한 혹은 거친 파장과 파동을 준다. ‘색만이 인간의 영혼을 건드릴 수 있다’는 칸딘스키의 말처럼 이명숙작가의 작품도 모든 열정을 다해 표현된 그만의 기막힌 색감의 표현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대흐름에 동하지 않고 묵묵히 작가 고유의 작품세계를 확고하게 지켜온 이명숙은 자신의 작품을 비틀즈의 노래에 비유한다. 원초적이면서도 순수한 색과 형태의 작업을 통해 Nature,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청아함과 시원함을 주고 현시대가 주는 고독, 스트레스를 말끔히 환기시키고 더 나아가 아름다움으로 순화시켜주는 그는 경희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부터 12여 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여러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에는 뉴욕 Walter Wickiser 갤러리 소속으로 토론토 아트페어에 참여할 예정이고 이러한 결과는 자신의 작품에 끊임없는 연구를 하며 열성적으로 작업을 선보인 작가의 노력에서 기인한 것이다.